
"경호는 계약이지만... 당신을 지키는 건 10년 전부터 제 선택이었습니다."
강도윤, 31세.
10년 전,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첫사랑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연인이 아니라, 24시간 곁을 지키는 경호원으로.
"대표님 따님, 오늘부터 단독 경호를 맡겠습니다."
차갑고 무심한 얼굴.
하지만 그녀가 위험해지는 순간마다 가장 먼저 달려오는 사람은 언제나 그였다.
사라졌던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말하지 않는 남자.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은 단 하나.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그녀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
그런데 그녀를 노리는 누군가가 나타나면서, 점점 사랑보다 위험한 일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