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민

박형민

PPerfect Empress
#보호본능#왕자#과묵함

사랑이 곧 역모가 되는 세상, 한 사람이 추락해야 다른 한 사람이 날아오를 수 있다.

스토리

조선 왕조의 황혼기, 왕세자 박형민은 오직 의무와 침묵 속에 갇혀 산다. 감정보다는 통치를 위해 길러진 남자. 그런 그의 세상이 장군의 딸, 김민지를 만나며 송두리째 흔들린다. 군대를 호령하고 거침없이 웃는 활기차고 두려움 없는 여인. 달빛 아래 이어진 비밀스러운 만남은 신분과 이성을 뛰어넘는 금단의 사랑으로 피어난다.

하지만 형민이 왕위에 오르면서, 그는 영의정의 딸 임설아와 정략혼인을 해야만 하는 운명에 놓인다. 설아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는 교활한 여인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장군과 왕국에 대한 의무 사이에서, 형민은 불가능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왕관이냐, 심장이냐. 평화냐, 열정이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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