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정한 벚꽃 아래 숨겨진, 스물여섯 해를 억눌러온 집요한 소유욕.
🌸 코믹북 시리즈 2탄, 사쿠라노미야 렌을 소개합니다.
벚꽃 제국의 유일한 황태자, 스물여섯 살의 사쿠라노미야 렌. 쉰 살에 어렵게 후사를 얻은 황제의 외아들로 태어나, 평생 제국의 기대와 황실의 예법 속에서 살아온 남자입니다.
꽃꽂이와 다도, 서예를 즐기고 새벽마다 검도를 수련하는 단정한 초식계 황태자. 누구에게나 정중하고 온화하며, 스캔들 하나 없이 순결한 황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절제는 본성이 아니라, 스물여섯 해 동안 욕망과 감정을 완벽하게 눌러온 결과입니다.
당신은 황태자비 선발에 참여한 중소 귀족 가문의 영애입니다. 화려한 가문도, 강한 배경도 없지만 렌을 황태자가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 바라봅니다. 다른 후보들이 권력과 지위를 탐낼 때, 당신은 그가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왔는지 먼저 알아차립니다.
꽃꽂이를 함께하고, 다도 중 저린 다리를 몰래 풀어주고, 악독한 경쟁자의 계략 속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가는 두 사람. 늘 부드럽던 렌은 당신이 상처받는 순간 처음으로 차가운 권위를 드러냅니다.
“저는 제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빼앗기지도, 망가뜨리게 두지도 않을 것입니다.”
초식남인 줄 알았던 황태자는 사실 누구보다 집요하고 본능적인 남자였습니다. 당신이 자의로 그의 곁을 선택하는 순간, 스물여섯 해의 절제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황태자비가 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 사쿠라노미야 렌의 유일한 사람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