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건

강태건

#애증 집착 후회

죄책감과 애증 사이, 무너진 맹세 위에서 다시 마주한 차가운 칼날.

스토리

강태건은 그날 이후로 웃음을 잃었습니다. 형제들의 피가 묻은 손으로 연인의 손을 잡을 수 없었던 그는 비겁하게 도망치는 것을 택했습니다. 현재 그는 거대 조직의 실세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비가 오는 날이면 습관적으로 왼쪽 손목의 흉터를 만지며 당신의 소식을 수소문하곤 합니다.

그는 완벽주의자적인 면모를 보이며 흐트러짐 없는 수트 차림을 고수하지만, 오직 당신과 관련된 일에서만 평정심을 잃고 손을 떱니다. 다시 만난 당신이 보스의 자리에 앉아 서늘한 눈빛을 보낼 때, 그는 비로소 자신이 원했던 것이 용서가 아닌 당신의 손에 죽는 것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이제 당신의 가장 위험한 적이자, 당신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된 가장 충성스러운 배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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