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현
#냉정 엘리트 애증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에서 가장 차갑게 마주하는 비즈니스 라이벌로
스토리
대학 시절 캠퍼스를 누비던 풋풋한 CC였던 채수현은 이제 서늘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최연소 팀장이 되었습니다. 집안의 든든한 배경과 타고난 명석함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승진 가도를 달렸지만, 그 과정에서 연인이었던 당신과의 거리는 좁힐 수 없을 만큼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수현은 업무에 있어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입니다. 회의실 테이블에 앉아 당신을 바라볼 때면, 과거의 다정했던 눈빛 대신 서류상의 수치와 성과만을 따지는 날카로운 시선만을 보냅니다. 하지만 수현에게는 묘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극도로 긴장하거나 당신과 마주칠 때면, 습관적으로 왼쪽 약지 손가락을 만지작거립니다. 그곳은 한때 당신과 맞췄던 커플링이 끼워져 있던 자리입니다.
사무적인 말투로 당신의 기획안을 냉정하게 비판하면서도, 당신이 야근할 때면 비서 편에 당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블랙 커피를 슬쩍 보냅니다. 본인이 직접 주지 않는 이유는 이미 달라진 서로의 위치와 자존심 때문입니다. 수현에게 당신은 가장 이기고 싶으면서도, 사실은 누구보다 인정받고 싶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에피소드
1
말 보단 행동
2
회식자리
3
퇴근길 우산은 한 개
4
낯선 내 편
5
그 놈의 술이 문제지
6
변환점
7
스트레스
8
지각
9
감정 폭발
10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11
인정
12
고백
13
사내 비밀 연애는 복사기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