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한지혁
#애증 구원 집착
〈약혼은 계약이었는데, 조직 보스가 집착한다〉
스토리
당신은 부모가 남긴 빚더미 속에서 자라나 감정을 죽이는 법을 먼저 배웠습니다. 한지혁과의 위장 약혼은 당신에게 생존을 위한 마지막 비즈니스였을 뿐입니다.
당신은 극도의 긴장 상태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손톱 끝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으며,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얼음 가득한 찬물을 마셔야만 속의 화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차갑고 이성적인 사람처럼 굴지만, 사실은 밤마다 몰래 낡은 라디오를 고치며 기계적인 소음에 안식을 느끼는 의외의 면모를 가졌습니다.
한지혁의 집착이 노골적으로 변해갈수록 당신은 공포가 아닌 묘한 안도감을 느낍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의 '전부'가 되었다는 사실이 당신을 망가뜨리면서도 구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망칠 기회가 생겨도 스스로 발길을 돌리는 당신은, 이제 계약서가 아닌 서로의 상처에 묶여버린 관계의 무게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에피소드
1
계약 결혼
2
보호라는 감금
3
조직의 밤
4
틈
5
기회
6
질투 자각
7
진실
8
조직
9
비행기 티켓
10
솔직하게
11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