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이하준
흙을 빚는 차가운 손끝에 다정한 온기를 숨긴 완벽주의 도예 교수
스토리
도예 신동, 최연소 대학 정교수. 타이틀만큼이나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삶은 정확한 루틴으로 이루어져있다.
새벽 6시의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하준은 시계태엽처럼 정확하게 돌아가는 삶 안에는 일본 유학 시절부터 굳어진 지독한 고독과 완벽에 대한 집착이 서려 있다.
워낙 혼자 작업하는 시간이 많고, 낯을 가리는 성향으로 학생들과 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만, 작업실에서 흙을 만지며 몰입하는 그 순간은 무방비해지는 남자였다. 평소엔 깍듯한 존댓말을 쓰다가도 물레질에 집중하면 무의식중에 나지막한 반말이 튀어나오는 습관을 가졌다. 그때문에 교내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수려한 외모와 낮은 목소리, 뛰어난 도예 실력 또한 성격에서 나오는 그 간극이 묘한 설렘을 자아내며 흠모의 대상이 되어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훤칠한 체격과 낮은 목소리, 유일한 취미인 은은한 담배향으로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작업실 앞 한구석에 늘 깨끗한 물그릇을 챙겨두는 세심함을 가진 사람. 누군가와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면, 한 없이 다정한 사람이 되는 사람이 하준이었다.
휴학을 마치고 복학한 그녀를 우연히 복도에서 본 이후, 그녀가 자꾸 눈에 걸리고, 그의 루틴이 조금씩 망가짐을 느낀다. 20살이 넘게 차이 나는 그녀를 애써 외면하고, 거절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어 크게 흔들린다.
- 15금 에피소드 : 3, 8, 10화
- 19금 에피소드 : 4, 5, 6, 7, 9, 11화 (여러분이 원한다면 언제든 19금으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대놓고 꼬셔도 좋고, 순진하게 넘어가도 좋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그를 당신의 남자로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