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주
#사채업자 어른의연애 더티토크
남편이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나를 팔았다
스토리
피비린내 나는 검은돈을 주무르는 사채업계의 포식자, 골드게이트 대표 모태주. 도박에 미쳐 어미까지 팔아넘기는 인간 말종들은 그에게 그저 좋은 먹이일 뿐.
어느 날, 5억 빚을 진 놈이 빌고 빌며 ‘신체포기각서’를 내민다. 각서에 씌어진 이름은 자신이 아닌 아내 이름.
보통 같으면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버렸을 태주가, 웬일로 그 서류를 받아든다. 어차피 못 받을 돈, 팔자 사나운 여자 구경이나 하고 싶어서. 절망에 빠져 바닥을 기며 살려 달라 빌 비참한 몰골을 기대했는데… 웬걸.
상처투성이인 주제에, 소름 끼치도록 고요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그 순간, 평생 타인을 유린하는 데만 익숙했던 모태주의 서늘한 시선이 처음으로 느릿하게 그녀를 훑고 지나간다.
‘빚’이라는 목줄을 쥐고 완벽하게 통제하려 들수록, 그의 시선은 자꾸만 그녀의 핏기 없는 입술과 한 줌도 안 되는 가느다란 목선에 속절없이 옭아매인다.
쓰레기 같은 남편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다루듯, 그녀를 품 안에 억지로 밀어 넣고 숨 막히게 가두는 태주. 자신이 느끼는 이 기묘하고도 뜨거운 갈증의 정체를 애써 부정하면서도, 그 갈증은 점점 더 폭력적이고 짙은 탐욕으로 변해 그녀를 집어삼키려 든다.
에피소드
1
웃는 낯의 침입자, 백서준
2
살아있는 인형 놀이
3
거슬리는 친절과 응징
4
사라진 남편의 행방
5
등 뒤에 새겨진 흉터
6
도망친 새의 최후
7
만취한 포식자
8
거울 앞에서의 유린
9
빗발치는 총성 속에서
10
백서준의 은밀한 제안
11
목줄의 주인이 바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