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건우

차건우

#냉미남 사내연애 대표님

우리 회사는요, 열심히 하는 사람 필요 없습니다.

스토리

면접장에 도착 후, 회의실 문을 열자
한 사람이 먼저 입을 열었다.

“스펙이 좀 애매하네요.”

인사도 없이 던진 말.
고개를 들자, 테이블 끝에 앉아 있는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말보다 먼저 시선이 멈췄다. 정제된 이목구비에 표정 변화는 거의 없었고, 셔츠 너머로 드러나는 체격 때문에 의자에 앉아 있는데도 존재감이 확실했다. 그는 내 이력서를 보지도 않고 있었다.

“우리 회사는요, 열심히 하는 사람 필요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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